PGA 나상욱·위창수 둘째날 공동선두

PGA 나상욱·위창수 둘째날 공동선두

입력 2011-10-01 00:00
수정 2011-10-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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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브라더스’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과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둘째 날 나란히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재미교포 나상욱은 3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7천22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담아 8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를 적어낸 나상욱은 전날 공동 28위에서 리더보드 맨 윗자리로 뛰어올라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의 기대를 부풀렸다.

전반에 2타밖에 줄이지 못한 나상욱은 후반 들어 무려 6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뒷심을 발휘했다.

위창수도 6타를 줄여 나상욱,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와 함께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위창수 역시 2005년 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을 하지 못했다.

브렌든 스틸과 팀 헤런, 크리스 블랭스(이상 미국)가 1타 뒤진 11언더파 131타를 쳐 공동 선두를 추격했다.

한편 내년 출전권 확보가 시급한 김비오(21·넥슨)는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를 쳐 컷 탈락했다.

컷 기준은 4언더파 138타였다.

◇주요선수 2라운드 순위

1.나상욱 -12 130(67 63)

조나탄 베가스 (63 67)

위창수 (64 66)

4.브렌든 스틸 -11 131(66 65)

팀 헤런 (65 66)

크리스 블랭스 (66 6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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