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선수권- ‘빙속 삼총사’ 나란히 우승

빙속선수권- ‘빙속 삼총사’ 나란히 우승

입력 2011-12-21 00:00
수정 2011-12-21 0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의 신화를 일군 ‘빙속 삼총사’ 모태범(22·대한항공), 이상화(22·서울시청), 이승훈(23·대한항공)이 전국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모태범은 20일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38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5초35의 기록으로 이강석(의정부시청·35초47)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모태범은 이어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도 1분11초48의 기록으로 이규혁(서울시청·1분11초58)을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두 종목 1차 레이스에서 연달아 간발의 차이로 이규혁에게 밀려 2위에 머물렀던 모태범은 이날 기록을 합산한 결과 종합 142.315점을 챙겼다.

이규혁이 500m 2차 레이스에서 3위에 그쳐 종합점수 142.520에 그치면서 모태범은 스프린트 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모태범은 국내 단거리 종목 최강자의 지위를 되찾아 남은 시즌 전망을 밝혔다.

여자부에서는 이상화가 156.195점을 챙겨 김현영(서현고·160.765점)을 멀찍이 제치고 가볍게 정상을 차지했다.

전날 여자 500m와 1,000m 1차 레이스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던 이상화는 이날도 두 종목 2차 레이스를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했다.

동시에 열린 제66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는 ‘장거리 간판’ 이승훈(23·대한항공)이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이승훈은 10,000m에서 13분52초3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1,500m에서도 1분52초84만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5,000m 1위, 500m 3위를 차지했던 이승훈은 종합점수 157.515점으로 주형준(한국체대·161.489점)을 가볍게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김보름(한국체대)이 172.555점으로 우승했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