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뛴 고베 아이낙 일왕배 우승

지소연 뛴 고베 아이낙 일왕배 우승

입력 2012-01-02 00:00
수정 2012-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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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실업축구 고베 아이낙에서 활약하는 지소연(21)이 추가골을 도와 팀의 일왕배 우승에 일조했다.

지소연은 1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알비렉스 니가타와의 2011 일왕배 결승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42분 권은솜과 교체될 때까지 87분을 뛰면서 2-0으로 앞선 후반 25분 다나카 아스나의 헤딩골을 도왔다.

전반 44분 미나미야마 치아키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6분 다카세 메구미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은 아이낙 고베는 지소연과 다카세가 합작한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아이낙 고베는 3-0 완승으로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완성했다.

지소연은 정규리그에서 8골 6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일왕배에서도 도움 3개로 팀의 2관왕 달성에 기여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모든 일정을 마친 지소연은 3일 귀국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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