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D-200… 태릉 훈련개시식
태양도 아직 떠오르지 않은 한겨울 새벽 6시, 운동장에 모인 선수들이 에어로빅으로 몸을 푼다. 잠 들었던 세포가 깨어날 때쯤 종목별로 나눠 새벽 훈련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태릉선수촌의 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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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에 이어 7월 영국 런던에서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장미란(왼쪽)이 9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서 동료와 얘기를 나누며 웃고 있다.
연합뉴스
다만 느낌과 각오는 사뭇 달랐다. 9일로 런던올림픽 개막이 200일 앞으로 다가온 것. 선수들의 심장 박동과 발걸음도 덩달아 빨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