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아이티 구호자금 배달사고”

FIFA “아이티 구호자금 배달사고”

입력 2012-02-15 00:00
수정 2012-02-15 10: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제축구연맹(FIFA)은 아이티에 보낸 지진피해 구호자금의 일부가 전달 과정에서 사라져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FIFA는 2010년 아이티 대지진이 발생한 뒤 구호기금으로 25만 달러를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에 보냈으나 아이티축구협회가 실제로 받은 돈은 6만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FIFA는 작년부터 북중미카리브해연맹을 상대로 19만 달러의 행방을 추궁하고 있으나 묵묵부답이라고 전했다.

북중미카리브해연맹은 작년 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연맹의 일부 간부가 후보자에게서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곤욕을 치른 바 있다.

구호자금 횡령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북중미축구 행정가들의 도덕성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