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승부조작 검찰 수사 곧 마무리

프로배구 승부조작 검찰 수사 곧 마무리

입력 2012-02-21 00:00
수정 2012-02-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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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승부조작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대구지검 박은석 2차장 검사는 21일 기자간담회에서 “프로배구 승부조작과 관련해 여자 리그 선수들에 대한 조사는 끝났고, 남자 선수들에 대한 수사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들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만큼 현재의 수사는 선수들을 끌어들인 브로커나 이들에게 돈을 댄 전주(錢主)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프로야구 경기조작 수사와 관련해 “(의혹이 있는 선수들에 대한)소환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하겠지만, 선수들이 소환되는 것 자체가 선수들에게는 중대한 문제인 만큼 소환시기는 신중하게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검찰이 ‘프로야구 승부조작과 관련한 40여명의 선수명단을 확보했다거나 타자나 야수 등이 수사대상에 올랐다’는 등의 일부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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