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식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KEPCO를 3-1(19-25 37-35 25-14 25-17)로 꺾고 12승(19패)째를 기록했다. 5라운드 말부터 뒤늦게 발동이 걸렸지만 승점 39인 4위 KEPCO와 10점 차여서 포스트시즌 진출은 쉽지 않아 보인다.
1세트를 내주며 위태로운 출발을 한 드림식스는 2세트부터 블로킹이 폭발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듀스 접전 끝에 2세트를 따온 것이 결정적이었다. 3세트부터 KEPCO의 유일한 주포인 외국인 안젤코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드림식스가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젊은 쌍포 최홍석(20득점)과 김정환(19득점)이 제 몫을 다했고 센터 신영석도 20득점하며 고르게 활약했다. KEPCO는 안젤코가 40득점했지만 4연패 늪에 빠졌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3-1(25-20 23-25 25-21 26-24)로 꺾고 3연승을 거뒀다. 14승12패로 승점 39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2위 도로공사(15승10패)와 승점이 같지만 세트득실률에서 뒤져 3위에 머물렀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2-02-2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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