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골’ 추가 호날두, 리그 득점 선두 탈환 불발

‘한 골’ 추가 호날두, 리그 득점 선두 탈환 불발

입력 2012-03-22 00:00
수정 2012-03-22 09: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가 새로 한 골을 뽑아냈지만 전날 뺏긴 리그 득점 1위 자리 탈환에는 실패했다.

호날두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엘 마드리갈 경기장에서 열린 2011-20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과의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추격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후반 17분 호날두는 메수트 외질이 오른발로 찔러준 패스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비야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33호 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전날 3골을 추가하며 득점왕 경쟁에서 선두로 치고 올라간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4골)에 한 골 뒤진 2위를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골이 터진 지 20여 분만에 마르코스 세나에게 프리킥으로 한 골을 헌납해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비야레알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남은 시간 골 사냥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세르히오 라모스가 옐로 카드 누적으로 퇴장당한 뒤 외질까지 라모스의 퇴장 판정에 항의하다가 레드카드를 받아들고 물러났다.

호날두는 10차례의 슈팅을 날리며 비야레알의 골문을 노렸지만 한 골로 만족해야 했다.

이날 무승부로 레알 마드리드는 23승3무2패(승점 72)를 기록해 2위 바르셀로나(20승6무2패·승점 66)에 승점 6점 차로 바짝 쫓기게 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