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프리메라리가 최단 경기 100골 신기록

호날두, 프리메라리가 최단 경기 100골 신기록

입력 2012-03-25 00:00
수정 2012-03-2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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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명문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 2골을 터뜨리면서 프리메라리가 사상 최단 경기 100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호날두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1-2012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전반 32분 카카의 패스를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이자 프리메라리가 92경기 만에 자신의 100번째 골을 터뜨렸다.

4-1로 앞서던 후반 11분에는 곤살로 이과인의 크로스를 살짝 차 넣어 팀에 5번째 골을 선사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 사상 최단 경기 100골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그동안 이 부문의 주인공은 1960년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헝가리 출신의 페렌크 푸스카스(105경기)였다.

이날 경기에서 두 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한 골을 넣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나란히 올 시즌 리그 35호골을 기록,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1위 레알 마드리드는 24승3무2패(승점 75)로 2위 바르셀로나(21승6무2패·승점 69)와 승점 6점 차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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