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KDB생명 감독에 이옥자

여자프로농구 KDB생명 감독에 이옥자

입력 2012-04-25 00:00
수정 2012-04-25 08: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자 프로농구 KDB생명은 이옥자(60) 태릉선수촌 지도위원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행이 아닌 여성 지도자가 정식으로 활동하는 것은 1998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출범 이후 이 감독이 처음이다.

이 감독의 계약 기간은 2년이고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숭의여고를 졸업하고 옛 상업은행에서 선수생활을 한 이 감독은 국가대표로 5년간 뛰면서 1970년대 한국 여자농구를 이끌었다.

1977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숭의여고, 용인대 감독 등을 거쳐 2000년 일본으로 건너가 샹송화장품 감독으로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2006년 국내로 복귀한 그는 2007년에 여자대표팀 코치로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이뤘다.

KDB생명은 “이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로서의 경험이 풍부하고 선수들과의 친화력이 좋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