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美NFL 스타 총기사망…자살추정

왕년의 美NFL 스타 총기사망…자살추정

입력 2012-05-03 00:00
수정 2012-05-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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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역사상 최고의 라인배커로 평가받는 주니어 서(Junior Seau·43)가 2일 오전(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남부 오션사이드에 있는 자택에서 가슴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서는 이날 오전 해변이 보이는 자신의 집 침실에서 숨진 채로 여자친구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서가 권총으로 자살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지만 유서를 남기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서가 숨진 침실에서 권총도 발견됐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아직 구체적인 자살 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서던캘리포니아대 출신인 서는 1990년 샌디에이고 차저스에 입단한 뒤 마이애미 돌핀스,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등에서 선수로 활약한 최고의 라인배커라는 평가를 듣는다.

그는 2009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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