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추신수, 1타점 2루타에 2득점까지…팀도 승리

[MLB]추신수, 1타점 2루타에 2득점까지…팀도 승리

입력 2012-05-11 00:00
수정 2012-05-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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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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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추신수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공격 기회 없이 대수비로만 출장해 연속안타 행진을 멈췄던 추신수는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타율을 0.236에서 0.239로 끌어올렸다.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조쉬 베켓과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마이클 브랜틀리의 2루타와 케이시 코치먼의 희생플라이 때 선제점을 얻었다.

안타는 3회에 터졌다.

4-1로 앞선 3회 1사 1,2루 득점찬스에 나온 추신수는 베켓의 92마일(148㎞)짜리 직구를 통타, 우익수 방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브랜틀리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5회와 8회는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9회 2사 2루에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2번째 볼넷을 얻어내며 2사 1,2루를 만들었지만 브랜틀리가 내야땅볼로 물러나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12개의 안타를 터뜨리며 8-3으로 승리했다. 18승13패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선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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