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前총리 메이저리그 시구

정운찬 前총리 메이저리그 시구

입력 2012-05-30 00:00
수정 2012-05-30 16: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야구광’으로 알려진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경기의 시구자로 나선다.

정 전 총리는 6월1일(현지시간) 저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간 경기에서 시구를 할 예정이다.

이번 시구는 토론토 소재 스코필드추모재단(이사장 서준용)이 정 전 총리의 캐나다 방문 일정에 맞춰 블루제이스구단 측과 협의해 성사됐다.

정 전 총리는 이번 캐나다 방문기간에 스코필드 추모공원 개원식에 참석하고 토론토대학에서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 동반성장’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또 4일에는 미국 뉴욕에서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강연을 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캐나다 국적인 프랭크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1889~1970) 박사는 의학자 및 선교사로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3.1운동을 지원하고 일제의 만행을 세계에 알린 인물로, 정 전 총리는 평소 스코필드 박사를 ‘자신을 키운 4명의 아버지’ 중 한 명으로 꼽아왔다.

스코필드추모재단은 한국 정부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정부로부터 각각 80만달러, 40만달러를 지원받아 토론토동물원 구내에 스코필드 박사 동상을 세우고 연못과 정원을 조성하는 등 추모공원 1단계 공사를 마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