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볼넷과 쐐기 득점…팀 승리 견인

추신수, 볼넷과 쐐기 득점…팀 승리 견인

입력 2012-06-16 00:00
수정 2012-06-16 11: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볼넷과 쐐기 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
추신수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인터리그에서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골랐다.

비록 안타를 뽑지 못했으나 침착하게 볼넷을 고른 뒤 빠른 발로 도루와 득점을 뽑아 승리에 기여한 경기였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3회에도 삼진 아웃됐다.

5회에는 좌중간에 큰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에게 잡히고 말았다.

클리블랜드가 1-0으로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1사 뒤 재빠르게 2루 도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마이클 브랜틀리의 중전안타 때 홈을 밟아 2-0을 만들었다.

시즌 9호 도루와 40득점을 올렸으나 타율은 0.269로 조금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저스틴 매스터슨이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비니 페스타노, 크리스 페레즈가 이어던져 2-0으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