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드프랑스- 英 위긴스 9구간 우승

투르드프랑스- 英 위긴스 9구간 우승

입력 2012-07-10 00:00
수정 2012-07-10 1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국의 스타 선수 브래들리 위긴스가 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대회 투르드프랑스 9구간 타임 트라이얼 경기(독주 시간 경기)에서 우승했다.

위긴스는 9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아르케스낭에서 브장송으로 이어지는 41.5㎞ 구간을 51분24초 만에 주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7구간에서 ‘옐로 저지’를 입은 위긴스는 총 주행시간 39시간9분20초로 선두도 유지했다.

올림픽에서 세 차례 트랙 금메달을 목에 건 위긴스는 올해 투르드프랑스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우승자인 카델 에반스(호주)는 53분7초로 6위에 머물렀지만 총 주행시간에선 위긴스를 1분53초 차로 뒤쫓고 있다.

위긴스는 “온 힘을 다 쏟았다”며 “내 생애 최고의 타임 트라이얼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 “카델과 1분 이상 차이를 벌리고 싶었는데 그 이상의 시간을 벌었다”며 “우승하는 것은 마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것과 같다. 최고의 기분이다”고 덧붙였다.

선수들은 10일 하루 쉰 뒤 11일 프랑스 마콩에서 벨가르 수르 밸서린으로 이어지는 10구간에서 경기를 이어간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