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서류 문제로 29일 반즐리전 결장할 듯

기성용, 서류 문제로 29일 반즐리전 결장할 듯

입력 2012-08-28 00:00
수정 2012-08-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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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 파운드의 사나이’ 기성용(23)의 스완지시티 데뷔전이 이번 주말로 미뤄질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8일(한국시간) 2012 캐피털원컵 2라운드 스완지시티-반즐리 경기(한국시간 29일 오전 3시45분)를 예고하면서 기성용이 경기에 나올 수 없다고 전했다.
기성용 연합뉴스
기성용
연합뉴스
이 신문은 “스완지시티와 역대 최고 이적료로 계약한 기성용의 이적동의서가 도착하지 않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25일 스완지시티와 이적료 600만 파운드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 선수등록을 하려면 전 소속팀인 셀틱으로부터 이적동의서가 스완지시티로 와야 하지만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미러와 웨일스온라인 등 현지 매체들도 스완지시티-반즐리 경기의 예상 출전선수 명단에서 모두 기성용을 제외했다.

이에 따라 기성용은 한국시간으로 내달 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3라운드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덜랜드에는 올림픽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지동원이 뛰고 있어 ‘태극전사 맞대결’ 성사 여부도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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