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고양원더스와 2년 계약 연장

김성근 감독, 고양원더스와 2년 계약 연장

입력 2012-08-29 00:00
수정 2012-08-29 15: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성근(70) 감독이 국내 첫 독립야구단인 고양원더스의 지휘봉을 2년 더 잡는다.

고양원더스는 김 감독과 2014년 시즌까지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미지 확대
김성근 감독
김성근 감독
지난해 12월 고양원더스 창단 사령탑에 오른 김 감독은 특유의 지도력을 발휘해 4명의 선수를 프로야구 구단에 보내고 젊은 선수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놓아주고 있다.

고양원더스는 계약 조건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으나 김 감독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 대우를 보장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계약 기간 프로 구단의 감독 제의가 오더라도 고양원더스 선수단만 지도하기로 구단 측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공석이 된 한화 사령탑으로의 이동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허민 구단주는 구단을 통해 “최고의 감독과 야구단을 계속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올해 팀을 잘 이끌어 주신 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재계약을 하자는 구단주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다”면서 “그간 나를 믿고 따라 준 선수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팀을 떠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9개 구단의 배려로 퓨처스리그(2군리그)에 출전 중인 고양원더스는 19승6무18패(승률 0.516)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