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손영민, 음주운전 교통사고 ‘불구속 입건’

[프로야구] KIA 손영민, 음주운전 교통사고 ‘불구속 입건’

입력 2012-09-21 00:00
수정 2012-09-21 14: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사이드암 투수 손영민(25)이 음주운전 후 교통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됐다.

손영민
손영민
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던 중 사고를 낸 손영민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손영민은 이날 오전 3시 5분쯤 광주 서구 광천동 광천터미널 앞 도로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스포티지 차량이 주차된 모닝 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조모(20·여)씨가 다쳤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손영민은 새벽까지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다가 미처 차량을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당시 손영민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29%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손영민을 이날 오전 귀가시킨 뒤 추후 보강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2006년 KIA에 입단한 손영민은 이듬해부터 팀의 핵심 계투진으로 활약해 왔으며, 올시즌에는 어깨 부상에 시달린 끝에 2승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7.63으로 다소 부진한 기록을 남겼다.

유성현 기자 yshalex@media.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닷컴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