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야구] 이대호 2타점 추가…시즌 90타점

[日야구] 이대호 2타점 추가…시즌 90타점

입력 2012-10-07 00:00
수정 2012-10-07 16: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찌감치 타점왕 자리를 예약한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2타점을 추가,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에서 처음으로 90타점 고지에 올라섰다.

이미지 확대
이대호 연합뉴스
이대호
연합뉴스
이대호는 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타점 두 개를 보탠 이대호의 시즌 타점은 90개가 돼 퍼시픽리그 타점왕 자리를 사실상 확정했다.

타점 2위인 세이부의 나카무라 다케야(79타점)는 이대호에게 11타점이 뒤진 채 이날 정규리그 경기를 마쳤다. 3위 선수들이 이대호를 따라잡기에도 격차가 너무 크다.

올 시즌 한 경기만을 남겨둔 이대호의 타율은 0.284를 유지했다.

이대호는 8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10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1회말 1사 1,3루 기회에서 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지난 시즌 퍼시픽리그 신인왕인 상대 선발투수 마키다 가즈히사에게 중견수 쪽 결승 2루타를 뽑아 2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후속 타자들이 침묵해 홈을 밟지는 못했다.

투수가 좌완 기쿠치 유세이로 바뀐 3회에는 1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오릭스가 4-0으로 앞선 5회말 1사 2루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7-0으로 리드한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세이부의 세 번째 투수 오이스 다쓰야를 상대해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오릭스는 7-0으로 이겨 4연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