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12월 클럽월드컵서 ‘골 판정 장비’ 시험가동

FIFA, 12월 클럽월드컵서 ‘골 판정 장비’ 시험가동

입력 2012-10-24 00:00
수정 2012-10-24 16: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축구에서 볼이 골라인을 넘어갔는지 판별하는 전자기술이 연말에 첫선을 보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골 판정 전자장비 기술의 공급업체로 ‘호크아이(Hawk Eye)’와 ‘골레프(GoalRef)’를 확정해 계약했다고 24일 발표했다.

FIFA는 이들 시스템을 올해 1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2 FIFA 클럽 월드컵 경기에서 시험 가동하기로 했다.

국제축구위원회(IFAB)와 FIFA는 심판이 골을 판정할 때 전자장비의 판독을 참고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경기규칙을 개정했다.

골 판정 장비는 골라인에서 일어나는 오심이 승부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친다는 공감대 속에서 도입됐다.

심판의 인간적 실수는 경기의 일부이지만 골라인에서는 판정이 무조건 정확해야만 축구의 품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주장이 대세를 이뤘다.

독일과 잉글랜드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전, 잉글랜드와 우크라이나의 올해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12) 조별리그 경기에서 불거진 골라인 오심은 대회의 오점으로 지적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