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사이클 암스트롱 동메달 적격 여부 조사

IOC, 사이클 암스트롱 동메달 적격 여부 조사

입력 2012-11-02 00:00
수정 2012-11-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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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핑 혐의로 14년 선수 생활 동안 쌓은 모든 것을 박탈당한 사이클리스트 랜스 암스트롱(미국)의 올림픽 동메달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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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트롱
암스트롱
IOC는 “암스트롱과 그의 동료들이 공정한 방법으로 올림픽 경기에 임했는지 정식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2일 전했다.

암스트롱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개인 독주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도핑 규정에 따르면 도핑에 대한 증거는 8년까지만 효력을 발휘하지만 미국반도핑기구(USADA)가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를 연장했다.

만약 암스트롱이 올림픽에서도 부정행위를 했다고 IOC가 판단하면 암스트롱은 동메달을 박탈당한다.

암스트롱의 전 동료 중 하나인 타일러 해밀턴은 지난해 초 약물 복용을 했다고 밝힌 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땄던 금메달을 자진 반납했다.

고환암을 이겨내고 투르드프랑스 7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한때 ‘인간 승리’라는 찬사를 받았던 암스트롱은 지난 8월 도핑 혐의가 확정돼 1998년 이후 쌓은 모든 수상 기록을 삭제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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