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 아빠 되다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 아빠 되다

입력 2012-11-03 00:00
수정 2012-11-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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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5·바르셀로나)가 아들을 가진 아빠가 됐다.

메시의 연인 안토네야 로쿠소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 경기장 근처의 병원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메시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가 된 것 같다”며 “내 아이가 태어났다. 이런 선물을 주신 데 대해 신께 감사드린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메시는 아이의 이름을 ‘티아고’라고 지었다.

메시는 6월, 2014 브라질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에콰도르와의 경기(4-0 아르헨티나 승)에서 골을 넣고 공을 유니폼 셔츠 밑에 넣는 세리머니를 펼쳐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을 세계에 알린 적이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이가 축구 선수가 되도록 고집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가 원하는 것은 그 어떤 것이든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시는 아빠가 된 다음 날인 3일(한국시간 4일 오전2시) 박주영의 소속팀 셀타 비고와의 정규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 팀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메시는 게임에 뛸 것”이라며 “아들의 출산으로 하루 훈련을 쉬었지만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해 메시가 경기에 출전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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