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매일 출전과 골에 대한 생각만 한다”

박주영 “매일 출전과 골에 대한 생각만 한다”

입력 2012-11-17 00:00
수정 2012-11-17 23: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에서 뛰는 박주영(27)이 출전 시간 확보와 득점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박주영 연합뉴스
박주영
연합뉴스


박주영은 16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아틀란티코와 인터뷰에서 “매일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해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며 “출전 시간은 코칭스태프가 정하는 것인 만큼 선수는 비록 적은 시간이 주어줘도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3일 헤타페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박주영은 이후 골 침묵에 빠졌고, 파코 에레라 감독도 “박주영의 활약이 기대치에 여전히 못 미치고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해 박주영은 “팀의 모든 선수가 재능을 가지고 있다”며 “나도 편하게 경기를 치르고 있다. 쉽지는 않지만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 역시 더 많은 경기에 나서 더 많은 골을 넣고 싶지만 크게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다”며 “훈련장이나 숙소에서도 매일 골과 경기출전에 대한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셀타 비고에서 3개월째 지낸 소감에 대해선 “아직 가족이 함께 살고 있지 않지만 조만간 비고로 올 예정”이라며 “이곳 사람들이 너무 친절해 편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