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 최고 해외파’ 후보에 한국선수 없어

‘아시아축구 최고 해외파’ 후보에 한국선수 없어

입력 2012-11-18 00:00
수정 2012-11-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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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가가와·인터밀란 나가토모 경쟁

유럽 축구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최우수 해외파’ 후보에서 모두 제외됐다.

AFC는 올해 해외파 최우수선수(Asian International Player of the Year) 후보에 마크 슈워처(풀럼·호주),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이상 일본)를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은 올해 신설됐다. AFC 기술연구그룹이 후보를 뽑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기성용(스완지시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함부르크) 등 한국 선수들이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다.

공격수 이근호(울산)는 이미 알려진 대로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 2012)’ 후보에 포함됐다.

이근호는 이 상을 놓고 알리 카리미(이란), 루카스 닐(호주), 모센 벵가르(이란), 정지(중국)와 다툰다.

’올해의 선수’는 AFC가 주는 최고의 영예이며 아시아 리그에서 뛰는 아시아 국가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삼는다.

해외 리그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들은 이 상의 후보에서 제외돼 아쉬움이 컸지만 올해부터 해외파 부문이 신설됐다.

AFC는 오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시상식을 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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