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임창용 계약 공식 발표

시카고 컵스, 임창용 계약 공식 발표

입력 2012-12-18 00:00
수정 2012-12-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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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가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36)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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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연합뉴스
임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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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컵스가 임창용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임창용이 계약금 10만 달러(약 1억700만원)와 함께 마이너리그 연봉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17일 귀국한 임창용은 ‘1+1년’의 기간에 최대 500만 달러의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으나 이런 조건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MLB닷컴은 임창용에 대해 “한국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 동메달,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은메달을 따는 데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또 2008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4시즌을 뛰면서 128세이브와 2.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며 ‘미스터 제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아 9차례 등판에 그쳤으며 현재 재활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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