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LG 연승 저지하고 선두 질주

-프로농구- SK, LG 연승 저지하고 선두 질주

입력 2012-12-22 00:00
수정 2012-12-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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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SK는 22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77-72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을 거둔 SK는 18승5패를 기록했다.

20일 공동 선두였던 울산 모비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낸 SK는 경남 원정 2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기분 좋은 상경길에 오르게 됐다.

3쿼터까지 60-56으로 근소하게 앞선 SK는 4쿼터 첫 수비에서 LG 로드 벤슨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줬지만 벤슨이 하나도 넣지 못해 한숨을 돌렸다.

SK는 이어 변기훈의 3점슛과 김선형의 자유투 2개로 5점을 보태 65-56으로 달아났다.

이날 4연승에 도전했던 LG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유병훈의 연속 5득점과 벤슨의 3점 플레이 등을 앞세워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69-66까지 따라붙었다.

SK의 해결사는 역시 애런 헤인즈였다. 헤인즈는 중거리 슛과 컷인 플레이로 연달아 4점을 보태 경기 종료 3분57초 전 73-66을 만들었다.

LG는 이후 조상열의 3점포로 맞섰지만 75-69로 뒤진 경기 종료 2분21초 전 벤슨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해 더는 따라붙지 못했다.

SK는 헤인즈가 25점을 넣었고 김민수 역시 14점을 보탰다.

김영환과 벤슨이 나란히 14점을 기록한 LG는 최근 3연승, 홈 경기 4연승 행진이 모두 중단됐다.

인천에서는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을 89-75로 꺾고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자랜드는 신인 차바위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19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또 발목 통증으로 최근 두 경기에 결장한 디앤젤로 카스토(13점)도 1쿼터에만 8점을 넣는 등 초반 기선 제압에 한몫했다.

삼성은 역시 신인 박병우가 3점슛 4개로 14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최근 3연패를 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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