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못다 이룬 홈런타자의 꿈’ 故 이두환 장례식

[프로야구] ‘못다 이룬 홈런타자의 꿈’ 故 이두환 장례식

입력 2012-12-23 00:00
수정 2012-12-23 14: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뼈암의 일종인 대퇴골두육종으로 투병하다 21일 숨을 거둔 ‘거포 유망주’ 이두환(24)의 장례식이 23일 오전 서울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이두환
이두환


임태훈, 이용찬(이상 두산), 양현종(KIA), 김광현(SK) 등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 동기들과 최준석, 고영민 등 고인의 전 소속팀인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유족과 함께 마지막 자리를 지켰다.

고인의 시신은 경기도 벽제 승화원에서 화장돼 경기도 파주의 서현공원에 안치된다.

고교 시절 이두환은 2006년 쿠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중심타자로 활약하며 대표팀 우승의 수훈갑으로 활약했다.

프로에 올라가 2군에 머물렀지만 2010년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다시금 ‘제2의 김동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해 봉와직염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이후 정밀검사에서 대퇴골두육종 진단을 받아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못했다.

21일에는 이두환을 돕기 위한 자선 행사가 열렸으나 이두환은 행사가 끝나고 약 2시간 뒤 세상을 떠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