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프로야구 10구단유치’ 결의대회

군산서 ‘프로야구 10구단유치’ 결의대회

입력 2012-12-27 00:00
수정 2012-12-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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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구단 유치 결의대회가 야구의 고장 군산에서 열린다.

전북도야구협회와 군산시야구협회는 28일 오후 6시 나운동 궁전웨딩홀에서 각계 기관 인사, 야구인,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구단 전북유치를 염원하는 결의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김완주 도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시의원, 야구지도자 및 선수 등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졸업생인 조계현 LG트윈스 수석코치, 신경현 한화 이글스 선수, 이진영 LG 트윈스 선수 등도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그간 전북 야구발전에 공헌한 야구선수와 동아리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문태환 군산시야구협회장은 “전북은 과거 역전의 명수가 보여준 저력의 야구, 저력의 도시인만큼 이번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도 도민과 야구인이 하나로 똘똘 뭉쳐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전북은 지난 13일 연고기업인 부영그룹과 10구단 창단선포식을 시작으로 활발한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이에맞서 수원 또한 KT와 손잡고 KBO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펴고 있어 유치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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