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윤경신, 두산 사령탑으로 새 출발

핸드볼 윤경신, 두산 사령탑으로 새 출발

입력 2012-12-31 00:00
수정 2012-12-31 1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남자 핸드볼의 전설 윤경신(39)이 친정팀 두산에서 사령탑으로 데뷔한다.

윤경신은 31일 “두산 지휘봉을 잡기로 했다”며 “내달 2일 구단에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경신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12 런던 대회까지 총 5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남자 핸드볼의 간판이다.

1996년 독일 리그에 진출한 그는 2008년까지 12년간 활약하면서 득점왕 타이틀을 7차례 차지하며 이름을 떨쳤다.

1995년과 1997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득점왕을 휩쓸고, 2002년 세계핸드볼연맹 올해의 선수까지 오르면서 현역시절 세계 핸드볼 계를 주름잡았다.

두산은 2008년 귀국한 윤경신이 지난해 6월 말까지 3년간 선수로 뛴 친정팀이다.

이후 윤경신은 소속팀 없이 국가대표로만 활약하며 올림픽에 출전하다 지난 9월 국가대표 은퇴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