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여자축구- 한국, 캐나다에 3-1로 승리

4개국여자축구- 한국, 캐나다에 3-1로 승리

입력 2013-01-15 00:00
수정 2013-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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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3 중국 4개국 초청대회 2차전에서 캐나다를 제압하고 새해 첫 승전가를 울렸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중국 충칭시 융촨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캐나다를 3-1로 꺾었다.

지난 12일 1차전 상대 노르웨이에 0-2로 완패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올해 첫 승리를 신고했다.

한국은 전가을(현대제철)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지소연(고베아이낙)과 정설빈(현대제철)이 한 골씩을 보태 여유 있게 승리를 낚았다.

전반 17분 전가을이 상대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을 때려 캐나다 골문을 열어제쳤다.

이어 전반 28분에는 상대 진영에서 공을 가로챈 지소연이 정면으로 쇄도하며 수비수를 제치고 과감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 골을 뽑았다.

그대로 상승세를 이어간 한국은 후반 11분 정설빈의 중거리포 쐐기골로 3-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후반 32분 캐나다가 한골을 만회했지만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1승1패가 된 한국은 오는 16일 개최국 중국과 최종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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