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동점골’ 바르셀로나, 국왕컵 8강 1차전 무승부

‘메시 동점골’ 바르셀로나, 국왕컵 8강 1차전 무승부

입력 2013-01-17 00:00
수정 2013-01-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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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가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에서 10명이 싸운 말라가와 2골씩 주고받으며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12-2013 국왕컵 8강 1차전에서 2-1로 앞선 후반 45분 동점골을 허용해 2-2로 비겼다.

’득점의 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이날 선발로 나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29분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끝내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홈에서 2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24일 말라가로 원정을 떠나 8강 2차전을 치른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페드로, 호르디 알마, 헤라르드 피케 등 주전급 선수들을 벤치에 앉히고 경기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전반 25분 만에 말라가의 마누엘 이투라에게 선제골을 내주ㄱ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4분 뒤 메시의 동점골이 폭발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메시는 수비수와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을 터뜨렸다.

이날 골로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선발로 나선 최근 13경기(정규리그 9경기·국왕컵 2경기·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모두 골(총 21골)을 터트리는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메시의 동점골에 이어 전반 30분 카를레스 푸욜의 헤딩 역전골이 터진 바르셀로나는 2-1로 앞선 가운데 후반 30분 상대 수비수까지 퇴장당해 승리를 예감하는 듯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 직전 내준 프리킥 상황에서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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