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몸싸움’ 리베리, 미성년자 성매매로 법정

‘구자철 몸싸움’ 리베리, 미성년자 성매매로 법정

입력 2013-01-22 00:00
수정 2013-01-22 13: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 도중 구자철(아우쿠스부르크)의 뺨을 때려 화제가 된 프랑스 축구대표팀 출신의 공격수인 프랑크 리베리(뮌헨)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했다는 혐의로 법정에 선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2일 “2010년에 미성년자인 매춘부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리베리가 오는 6월 재판을 받는다”며 “리베리가 성매매를 인정했지만 상대가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0년 7월 프랑스 경찰 풍기단속반에 체포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리베리는 1년 6개월 만에 재판대에 선다.

프랑스에서는 매춘이 합법이지만 18세 이하 미성년자와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갖는 것은 불법으로 최고 징역 4년에 최대 4만5천유로의 벌금을 물릴 수 있다. 다만 성매수자가 상대방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몰랐다면 처벌되지 않는다.

당시 리베리가 성매매를 한 매춘부는 자히아 데하르로 당시 17세였다.

데하르는 프랑스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2004년 4월에 리베리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파리의 클럽에서 나를 선택한 뒤 뮌헨의 5성급 호텔로 불렀다”며 “리베리가 비행기 표 등을 합쳐 5천 파운드(약 845만원)를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