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女테니스 세계 2위로 한 계단 상승

세리나, 女테니스 세계 2위로 한 계단 상승

입력 2013-01-28 00:00
수정 2013-01-28 14: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WTA가 호주오픈이 끝난 뒤 28일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윌리엄스는 종전 2위였던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와 자리를 맞바꿨다.

윌리엄스는 빅토리아 아자렌카(1위·벨라루스)가 호주오픈 단식 결승에서 패했더라면 역대 최고령(32세) 세계 랭킹 1위가 될 수도 있었다.

호주오픈에서 준우승한 리나(중국)가 5위로 역시 한 계단 올랐고 이번 대회 8강에서 윌리엄스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슬론 스티븐스(미국)는 25위에서 17위로 껑충 뛰었다.

호주오픈 역대 최고령 단식 본선 승리 기록(43세)을 세우며 3회전까지 진출한 다테 기미코 크룸(일본)은 100위에서 77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호주오픈 16강에서 아자렌카를 상대로 한 세트를 뺏는 선전을 펼친 한국계 제이미 햄프턴(미국)은 62위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에서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로저 페데러(2위·스위스), 앤디 머리(3위·영국)의 순위에 변화가 없었다.

다만 부상 탓에 호주오픈에 불참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5위로 내려가고 5위였던 다비드 페레르(스페인)가 4위로 올라섰다.

아시아권에서는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2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로는 남자 정석영(20·한솔제지)이 321위, 여자 한성희(23·한솔제지)는 297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