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축구 박주영 교체출전…팀은 발렌시아에 0-1 패

스페인축구 박주영 교체출전…팀은 발렌시아에 0-1 패

입력 2013-02-10 00:00
수정 2013-02-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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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박주영(28)이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박주영 연합뉴스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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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발렌시아와의 홈경기에 후반 40분 이아고 아스파스와 교체돼 추가시간까지 8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시간이 너무 짧은 탓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셀타 비고는 상위권 팀인 발렌시아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 후반 추가시간 넬손 발데스에 결승골을 얻어맞고 0-1로 졌다.

최근 5경기 무승(2무3패)에 빠진 셀타 비고는 리그 18위(승점 20)에 머물렀다.

셀타 비고는 전반 측면을 위주로 공략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후반전 초반에는 미카엘 크론-델리가 강한 중거리 슛으로 발렌시아의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대의 파상공세에 시달렸다.

발렌시아는 후반 30분 이후 요나스의 강한 오른발 슈팅이 셀타 비고의 골키퍼 하비 바라스의 선방에 막히고, 안토니오 바라간의 중거리슛이 윗그물을 때리는 등 날카로운 공격을 이어갔다.

셀타 비고는 후반 35분 이후 다니엘 프라니치와 박주영을 잇따라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일격을 당하고 무너졌다.

발렌시아는 후반 추가시간을 30초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주앙 페레이라의 크로스를 넬손 발데스가 왼쪽 골문 앞에서 절묘한 헤딩슛으로 마무리, 셀타 비고에 패배를 안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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