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 추신수, 4안타에 2도루·2득점 ‘대폭발’

-美야구- 추신수, 4안타에 2도루·2득점 ‘대폭발’

입력 2013-03-11 00:00
수정 2013-03-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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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공격 첨병’ 추신수(31)가 하루에 안타 4개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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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포츠서울
추신수
스포츠서울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의 캐멀백 랜치 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4안타를 치고 2득점 2도루까지 올렸다.

7일 캐나다 WBC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3타수 3안타를 몰아친 추신수는 나흘 만에 나선 이번 경기 첫 타석에서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평가전 포함, 6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1회초 상대 선발 개빈 플로이드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았다.

공을 잡은 좌익수 드웨인 와이즈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나아갔다.

다음 타자 잭 코자트의 땅볼 때 3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3회초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쏘아 올렸다.

올해 시범경기 첫 2루타다.

코자트의 타석 때 3루를 훔친 추신수는 다음 타자 제이 브루스가 희생타를 날려 홈을 밟았다.

4회초 1사 1, 2루에서는 중전 안타를 때려 만루를 만들었으나 코자트의 병살타로 2루에서 잡혔다.

6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중전 안타로 1루를 밟은 뒤 코자트의 타석에서 또 도루에 성공했다.

그 뒤 브루스의 2루타로 홈까지 들어왔다.

추신수는 7회말 수비 때 라이언 라마르로 교체됐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421로 치솟았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7-3으로 화이트삭스를 꺾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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