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골퍼 키로스 “한국에서 골프대회는 멍청한 짓”

유럽골퍼 키로스 “한국에서 골프대회는 멍청한 짓”

입력 2013-04-06 00:00
수정 2013-04-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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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군사적 긴장 상태 우려

유럽프로골프투어의 장타자 알바로 키로스(스페인)가 한반도의 군사 긴장상태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키로스는 북한의 핵공격 위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달 25일 경기도 이천에서 개막하는 유럽골프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것은 “멍청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발렌타인 챔피언십은 유럽골프투어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아시아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한다.

키로스는 “지금은 한국에 갈 좋은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한반도의 군사 긴장 상태를 이유로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키로스는 또 “공항과 대회장과의 이동 거리가 너무 멀다”며 불만을 털어놓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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