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두번째 선발 라인업 제외

추신수, 시즌 두번째 선발 라인업 제외

입력 2013-05-22 00:00
수정 2013-05-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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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방문경기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그동안 추신수가 맡아온 1번 타자 중견수 자리는 데릭 로빈슨에게 돌아갔다.

추신수가 선발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은 휴식을 주기 위한 팀의 배려로 풀이된다. 더스티 베이커 신시내티 감독은 최근 추신수를 쉬게 할 적절한 시기를 찾고 있었다.

전날까지 올 시즌 신시내티가 치른 45경기 중 44경기에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타율 0.303(165타수 50안타)에 9홈런 19타점 36득점 34볼넷, 출루율 0.455를 기록하며 톱타자 구실을 톡톡히 해냈다.

올 시즌 추신수가 결장한 것은 지난달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가 유일하다.

이날 메츠의 선발 투수가 왼손 존 니스인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추신수는 올 시즌 오른손 투수에게는 타율 0.368을 기록했지만 왼손 투수를 상대로는 0.146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안타 없이 물러난 추신수로서는 떨어진 타격감과 체력을 끌어올릴 모처럼의 기회를 얻은 셈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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