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뒤 광주에서”…카잔 U대회 폐막

“2년 뒤 광주에서”…카잔 U대회 폐막

입력 2013-07-18 00:00
수정 2013-07-18 00: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년 뒤 광주에서 만납시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27회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2015년 광주광역시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18일 새벽 카잔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렸다.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온 1만 3000여명의 선수단이 지난 6일부터 열이틀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화합과 우의를 도모한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 러시아가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은 유도·배드민턴·사격·펜싱 등의 활약에 힘입어 종합 4위에 올랐다.

폐막식에는 대회를 무사히 마친 것을 기뻐하는 각국 선수단이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관중에게 손을 흔들며 당당히 입장했다. 유니폼을 갖춰 입은 100여명의 태극 전사들 또한 환한 미소를 띤 채 폐막식장에 들어섰다. 이슈르 메친 카잔 시장이 대회기를 반납하자 클로드 루이 갈리앙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이 강운태 광주시장에게 대회기를 넘겨주며 다음 대회의 여정을 시작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3-07-18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