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농구선수권] 한국, 바레인 45점차 대파

[아시아농구선수권] 한국, 바레인 45점차 대파

입력 2013-08-06 00:00
수정 2014-06-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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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 대표팀이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며 12강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3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12강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레인을 96-51로 꺾었다.

포인트가드 김태술이 17점, 7어시스트, 4가로채기를 기록하며 승리를 주도했다.

조성민과 김선형도 14점씩을 쓸어담아 쾌승에 힘을 보탰다.

한국은 1차 조별리그 성적을 포함해 2승1패를 기록,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향해 순항했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바레인을 상대로 한국은 통쾌한 득점력을 뽐냈다.

특히 김민구, 김태술, 조성민이 이번 대회에서 자랑하지 못한 외곽포를 고비에 자주 터뜨린 것은 고무적이었다.

한국은 1쿼터를 18-13으로 마친 뒤 전반을 42-26으로 마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은 공세를 늦추지 않고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여러 공격 루트를 자랑했다.

바레인의 기세가 살아날 때면 어김없이 전면 압박수비를 펼쳐 공격권을 빼앗아냈다.

한국은 4쿼터 막판에 김민구, 문성곤, 최준용, 이종현, 김종규 등 대학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해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6일 오후 11시30분 카자흐스탄과 12강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 6일 전적

한국 96(18-13 24-13 30-21 24-4)51 바레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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