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크로아축구> 모드리치·만주키치 등 최정예 건재

<한·크로아축구> 모드리치·만주키치 등 최정예 건재

입력 2013-09-07 00:00
수정 2013-09-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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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과 맞붙을 강호 크로아티아의 화려한 최신 진용이 공개됐다.

크로아티아는 7일(한국시간) 세르비아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A조 8차전에서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를 공격수로 내세웠다.

만주키치는 부상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으나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골까지 터뜨려 건재를 입증했다.

에두아르도 다실바(샤흐타르 도네츠크)는 만주키치와 함께 최전방을 누볐다.

이비차 올리치(볼프스부르크), 이반 라키티치(세비야)는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오그니엔 부코예비치(디나모 키에프)가 포진했다.

수비수로는 데얀 로브렌(사우샘프턴), 요십 시무니치(디나모 자그레브), 베드란 콜루카(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다리요 스르나(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시티페 플레티코사(로스토프)가 꼈다.

올리치, 에두아르도, 라키티치는 후반에 각각 이반 페리시치(볼프스부르크), 마테오 코바시치(인터밀란), 니키차 옐라비치(에버턴)로 교체됐다.

크로아티아가 이날 선보인 선수단은 올해 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 때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당시 크로아티아는 만주키치, 스르나, 옐라비치, 믈라덴 페트리치가 연속골을 터뜨려 한국을 4-0으로 완파했다.

라키티치는 정교한 프리킥, 모드리치, 옐라비치는 감각적인 스루패스로 도움을 올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 가운데는 당시의 완패를 설욕하겠다고 벼르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

공격수 손흥민(레버쿠젠), 지동원(선덜랜드), 김보경(카디프시티), 이청용(볼턴),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수비수 곽태휘(알 샤밥), 골키퍼 정성룡(수원 삼성)이 그 경기에 출전했다.

한국과 크로아티아의 평가전은 1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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