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 르브론 제임스(29·마이애미)가 고교 동창과 교제 11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16일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에 따르면 제임스는 지난 15일 샌디에이고의 한 호텔에서 연인 사바나 브린슨(28)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둘은 2011년 약혼식을 치르고 결혼을 약속했다. 그간 제임스가 결혼을 미루자 일각에서 둘의 사이를 의심하기도 했으나 제임스는 마침내 브린슨을 정식 아내로 맞아들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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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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