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아빠 어디가’ 아들에 함박웃음 “아빠가 야구를 못하니깐 아들 덕 본다”

김선우, ‘아빠 어디가’ 아들에 함박웃음 “아빠가 야구를 못하니깐 아들 덕 본다”

입력 2013-10-09 00:00
수정 2013-10-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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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투수 김선우. / 두산 베어스 홈페이지
두산 베어스 투수 김선우. / 두산 베어스 홈페이지


김선우 두산 투수가 아들 덕을 톡톡히 봤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김선우는 지난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아들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김선우는 불펜 출격 대기 중이었다.

김선우의 아들 정훈군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송종국의 딸 지아와의 통화를 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지아가 아빠와의 여행에 친구를 데려가기 위해 김선우의 아들 정훈군에게 전화를 했지만 정훈군이 이를 거절한 것.

김선우는 이날 취재진들에게 “아들이 방송을 탄 이후에 (사람들이 나에게) 야구에 관한 질문을 하지 않는다”면서 “다들 아들만 궁금해한다. 야구선수 이미지가 없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빠가 야구를 못하니깐 아들이 이름 나오게 도와준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선우는 “그래도 내가 잘 되는 것보다 자식이 잘 되는 것이 더 기분 좋다”고 말했다.

김선우는 올 시즌 무릎과 종아리 부상을 겪으며 5승 6패, 평균자책점 5.52로 다소 부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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