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신예 공격수 야누자이와 5년 재계약

맨유, 신예 공격수 야누자이와 5년 재계약

입력 2013-10-19 00:00
수정 2013-10-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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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릭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신예 공격수’ 아드난 야누자이(18·벨기에)와 5년 재계약을 마쳤다.

맨유는 19일 구단 홈페이지에 “야누자이와 2018년까지 5년 계약을 새롭게 했다”고 밝혔다.

2005년 당시 10살의 나이로 안더레흐트(벨기에)에 입단한 야누자이는 뛰어난 실력을 발판 삼아 2011년 맨유에 스카우트됐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1군 멤버에 합류했지만 출전기회를 잡지 못한 야누자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치른 프리시즌에서 골 맛을 보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벨기에 브뤼셀 태생인 야누자이는 지난 8월 치러진 위건 애슬레틱과의 커뮤니티실드에 교체 멤버로 출전하면서 1군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 5일 선덜랜드와의 정규리그 데뷔전에서 2골을 폭발하며 ‘슈퍼 루키’의 탄생을 알렸다.

야누자이의 활약이 알려지면서 최근 유럽의 빅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했고, 맨유는 내년 여름에 끝나는 계약기간을 2018년까지 늘리는 결단을 내렸다.

맨유의 모예스 감독은 “야누자이가 맨유와 미래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야누자이는 뛰어난 재능을 앞세워 내가 맨유에 합류한 지난 7월부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야누자이의 능력은 같은 또래들을 훨씬 앞질렀다”며 “맨유는 야누자이가 성장하는 데 최고의 클럽”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야누자이는 “맨유와 계약을 연장하게 돼 아주 기쁘다”며 “처음 맨유에 왔을 때부터 이곳이 나와 잘 맞는다고 항상 생각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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