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파리 마스터스 단식 우승

조코비치, 파리 마스터스 단식 우승

입력 2013-11-04 00:00
수정 2013-11-04 08: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가 프랑스 파리 마스터스 단식에서 우승했다.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가 프랑스 파리 마스터스 단식에서 우승했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스 마스터스(총상금 320만4천745 유로)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다비드 페레르(3위·스페인)를 2-0(7-5 7-5)으로 꺾었다.

조코비치는 투어대회 40번째 우승컵을 수집했다.

아울러 차이나오픈,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에 이어 3개 마스터스 대회 연속 우승을 휩쓰는 저력을 보였다.

이번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빼앗긴 1위 자리를 탈환하는 데 귀중한 랭킹 포인트도 얻었다.

조코비치는 바로 영국 런던으로 이동, 시즌 마지막 대회인 월드투어 파이널스(총상금 600만 달러)에 출전한다.

페레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의 쓴잔을 들이켰다.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한 선수는 아직 없다.

한편, 소피아 불가리아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75만 달러)에서는 시모나 할렙(14위·루마니아)이 서맨사 스토서(19위·호주)를 2-1(2-6 6-2 6-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세계 랭킹 20위권 안팎의 선수 8명만 참여하는 대회다.

올 시즌 6번째 우승을 차지한 할렙은 랭킹을 11위로 끌어올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