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브라질 월드컵행 막차…본선 32개국 확정

우루과이 브라질 월드컵행 막차…본선 32개국 확정

입력 2013-11-21 00:00
수정 2013-11-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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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가 요르단을 누르고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행 막차를 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우루과이는 21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디오의 센테나리오 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70위)과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앞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대승한 우루과이는 브라질 월드컵 본선행을 여유있게 확정지었다.

에딘손 카바니, 루이스 수아레즈 등 주전 멤버가 총출동한 우루과이는 90분 내내 요르단 골문을 쉴 새 없이 위협했지만 문전에서 세밀함이 부족해 득점하지 못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44분 수비수 디에고 고딘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아 땅을 쳤다.

후반 16분에도 니콜라스 로데이로가 찬 코너킥에 디에고 루가노가 머리를 갖다댔지만 왼쪽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우루과이는 이날 63%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유효슈팅 3개를 포함해 총 12차례의 슈팅을 날리며 요르단을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지만 끝내 홈팬들 앞에서 본선행 자축포를 쏘아올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로써 내년 6월 13일부터 한달간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 참가할 32개국이 모두 결정됐다.

앞서 멕시코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뉴질랜드를 누르고 북중미에서 4번째로 본선행을 이뤘다.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서는 포르투갈, 프랑스, 크로아티아, 그리스가 승리해 브라질로 향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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