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인디애나 20승 선착…홈 11연승

NBA 인디애나 20승 선착…홈 11연승

입력 2013-12-14 00:00
수정 2013-12-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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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2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라섰다.

인디애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3-20143 NBA 홈경기에서 랜스 스티븐슨이 20점, 로이 히버트가 18점을 넣은데 힘입어 샬럿 밥캐츠를 99-94로 물리쳤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홈페이지 캡처
인디애나 페이서스 홈페이지 캡처


올 시즌 홈코트에서만 11승무패를 달린 인디애나는 20승3패를 기록하며 동부콘퍼런스 1위를 지켰다.

종료 15초 전까지 96-94로 쫓긴 인디애나는 조지 힐의 자유투 2개, 폴 조지의 자유투 1개로 점수차를 벌렸다.

NBA 구단 중 최소 실점을 자랑하는 인디애나는 남은 시간 단 한점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케빈 듀랜트(31점)와 러셀 웨스트브룩(19점·12어시스트)의 찰떡궁합을 앞세워 LA 레이커스를 122-97로 완파했다.

오클라호마시티도 홈에서 11연승을 거두는 ‘안방불패’의 기록을 이어갔다.

레이커스의 간판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는 어시스트 13개를 배달했지만 4득점에 그쳤다. 브라이언트는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고 복귀한 뒤 3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 승리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브루클린 네츠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103-99로 승리를 거뒀다.

3쿼터 초반 21점차까지 앞섰던 디트로이트는 벌어놓은 점수를 까먹었다. 4쿼터 11초를 남기고는 브루클린의 폴 피어스에게 3점슛을 허용해 101-99, 2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카일 싱글러가 자유투 2개로 점수를 보태 힘겹게 이겼다.

브루클린은 센터 브룩 로페즈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것이 아쉬웠다.

◇ 14일 전적

인디애나 99-94 샬럿

클리블랜드 109-100 올랜도

토론토 108-100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101-99 워싱턴

보스턴 90-86 뉴욕

디트로이트 103-99 브루클린

뉴올리언스 104-98 멤피스

오클라호마시티 122-97 LA 레이커스

시카고 91-90 밀워키

샌안토니오 117-110 미네소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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