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독일 축구 뮌헨으로 이적…5년 계약

레반도프스키, 독일 축구 뮌헨으로 이적…5년 계약

입력 2014-01-05 00:00
수정 2014-01-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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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6·폴란드)가 ‘최대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

뮌헨 구단은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레반도프스키와 5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도르트문트와 올해 6월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7월부터 뮌헨에 합류할 예정이다.

칼-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회장은 “레반도프스키와 이적 합의를 끝내고 2009년까지 계약했다”며 “레반도프스키는 세계 정상급 스트라이커 가운데 한 명이다. 이적을 마무리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0년 여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레반도프스키는 2010-2011 시즌 정규리그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12-2013 시즌에는 페널티킥 없이 22골(6도움)을 터트려 정규리그 득점 3위를 달성했고, 이번 시즌에는 11골로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레반도프스키는 지난해 4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혼자 4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으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면서 일찌감치 이적 시장 최대어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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