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간판 성지현 코리아오픈 8강 ‘순항’

셔틀콕 간판 성지현 코리아오픈 8강 ‘순항’

입력 2014-01-10 00:00
수정 2014-01-10 02: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자단식 간판 성지현(새마을금고)이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세계 5위 성지현은 9일 서울 방이동 핸드볼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4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일본의 다카하시 사야카를 2-0(21-14 21-19)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지난해 8년 만에 여단 챔피언으로 우뚝 선 성지현은 이로써 2년 연속 대회 정상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한국의 여단 2연패는 방수현(1993~94년) 이후 20년 만의 경사가 된다.

남자복식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은 대표팀 후배 신백철(김천시청)-이상준(백석대)을 2-0(21-17 21-12)으로 제치고 8강에 안착했다. 하지만 이용대는 신승찬(삼성전기)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 16강전에서는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세계 2위인 중국의 슈첸-마진에 0-2(6-21 17-21)로 완패했다. 유연성-장예나(김천시청) 조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1위 장난-자오윤레이(중국)에 0-2로 무너졌다.

여자복식의 장예나-김소영(인천대)은 인도의 자왈라 구타-아시위니 폰나파 조를 2-0(21-18 21-12)으로 제압, 8강에 올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4-01-10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