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브라질 월드컵 이후 네덜란드 축구팀 사령탑 맡을 것”

히딩크 “브라질 월드컵 이후 네덜란드 축구팀 사령탑 맡을 것”

입력 2014-03-01 00:00
수정 2014-03-0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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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에서 히딩크 감독이 관중석을 바라보고 있다. 박지환 popocar@seoul.co.kr
12일 오후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에서 히딩크 감독이 관중석을 바라보고 있다.
박지환 popocar@seoul.co.kr


2002년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4강 신화’를 창조했던 거스 히딩크(68)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고국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을 전망이다.

AP통신은 “히딩크 감독이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월드컵 이후 루이 판 할 현 감독의 뒤를 이어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직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아직 히딩크의 발언 내용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해당 인터뷰에서 코칭스태프를 이미 구상해뒀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은 “지금보다 더 나은 팀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히딩크 감독은 1995년부터 3년간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었다.

히딩크의 네덜란드 대표팀은 1998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에 5-0 충격적인 패배를 안겼고 4강까지 올라 ‘최강’ 브라질과 맞붙어 승부차기 끝에 석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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