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세리 공동선두, 커리어그랜드슬램 향해 순항

-LPGA- 박세리 공동선두, 커리어그랜드슬램 향해 순항

입력 2014-04-05 00:00
수정 2014-04-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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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스코 2R서 공동 선두…박인비는 공동 28위

’맏언니’ 박세리(37·KDB금융그룹)가 여자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향해 매서운 샷을 날렸다.

박세리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6천738야드)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골라내 2언더파 70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도 공동 2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낸 박세리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내 알렉시스 톰프슨(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재미교포 미셸 위(25·나이키골프)가 1타 뒤진 6언더파 138타로 3위에 자리했다.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박세리는 메이저대회에서만 5승을 거뒀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란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브리티시여자오픈,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각각 한번 이상 제패하는 것이다.

박세리는 4대 메이저대회 중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만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메이저대회로 승격, 5대 메이저대회 체제로 바뀌면서 박세리는 이번 대회나 에비앙 대회에서 우승하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한다.

2라운드에서 그린을 단 세 차례만 놓치는 등 정교한 아이언샷을 날린 박세리는 퍼트수가 전날 28개에서 31개로 높아진 것이 다소 아쉬웠다.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2타를 줄여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공동 선두와는 7타차가 났지만 남은 3,4라운드에서 따라잡을 가능성은 남겨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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